닥터 그루트(이하, 닥.트)를 애용하기 시작한지 꽤 되었습니다.
처음 사용했던 닥.트의 샴푸와 트리트먼트는 제 머리결을 좋게 하였고 향기가 훌륭하였습니다.
그래서 그 이후, 신제품군이 나올 때마다 기회가 되면 사서 써 보고 있으며,
사용했던 제품 모두 만족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프리지아 샴푸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가끔씩 제네시크 스케일링 샴푸로 두피를 시원하게 청소해 주는데,
덕분에 항상 깨끗하고 깔끔한 두피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호르몬 변화 때문인지, 날씨의 영향 탓인지,예년에 비해 땀을 많이 흘리고 있습니다. 특히, 두상에 땀이 집중되어 선크림이 곧 땀에 씻겨집니다. 머리 속도 마찬가지로 축축합니다.
늦은 오후나 저녁 때가 되면 조금 찝찝한 기분이 듭니다.

어느 날, 제 옆에 있던 친구에게서 머리 냄새가 났습니다.
제 머리는 어떠한지 물었더니, 미묘한 냄새가 난다고 하였습니다.
몇 주 후, 우연히 제이몬스터즈(이하, 제.즈) 이벤트를 보게 되어 곧바로 신청했습니다.

제.즈로 감을 때에는 두피에 시원한 청량감은 없었지만 물로 헹굴 때 개운함이 있었습니다.

제.즈로만 감아도 향기는 좋았지만
제.즈로 감은 후 블랑쉬 머스크 트리트먼트로 헹궜을 때 훨씬 부드럽고 세련된 향기가 있었습니다. 미묘한 냄새가 난다고 했던 제 친구는, 제 향기가 좋다고 인정하였습니다.

제네시크 스케일링 샴푸 출시 이후 계속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제.즈로 대신하던지, 제.즈와 병행하여 사용하던지 해야 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