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50대 직장인 여자입니다.
염색을 하지 않으면 흰머리가 너무 많기도 하고 출산과 반복된 다이어트를 하다보니 머리숱도 많았던 제가 정수리에 머리숱도 적어지면서 염색을 많이 하다보니 머리카락도 가늘어져서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닥터그루트를 사용을 하였고 닥터그루트를 사용후 머리 빠짐 현상도 줄어든 느낌이 들어 조금은 만족하고 있었는데 닥터그루트에서 블랙리커버 샴푸를 출시하고 이벤트를 한다고 하여 바로 신청을 하여 당첨이 되었습니다.
한동안 염색샴푸가 유해성 있다고 뉴스에서 많이 나오고 한동안 좀 시끄러웠는데 그 이후 갑자기 많은 곳에서 염색샴푸가 갑자기 유행이 되는것처럼 출시를 하고 주위에서도 사용하시는분들이 좀 계시고 하여 기대를 많이 하였습니다.
7월 중순경 샴푸를 받고 사용을 하였는데 조금은 실망을 하였습니다.
샴푸액이 너무 묽다보니 주르르 흘러 욕조에 묻으니 잘 지워지지도 않았고 머리에 잘 스며 들겠다 싶었는데 생각처럼 머리 염색은 잘 안되는편이었습니다. 제가 워낙 정수리쪽에는 흰머리가 많아서 그렇기 하겠지만
3분/3분 총 6분이라는 시간을 지키고 있다는것도 좀 불편하기도 했습니다. 제가 샴푸를 할때 몇분간 머리를 감는지는 몰랐지만 억지로 6분이상을 기다린다는것도 아침 시간대에는 불편한 감이 있었씁니다.
저녁에 세수를 하면 머리카락에 물이 조금만 묻어도 갈색 염색물이 줄줄 흘러 내리고 샴푸를 할때는 밝은색 수건은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어두운 수건을 사용하여야 하고 머리용 몸용 따로 수건을 사용해야할 정도로 불편함도 있었습니다.
염색은 한달 또는 한달반에 한번만 하면 되고 이삼일만 지나면 염색물이 빠지지도 않는데 샴푸는 매일 쓸때마다 염색물이 빠지는것때문에 걱정을 해야하고 샴푸액이 묽다보니 줄줄 흘러내려 욕조나 다른곳에 묻으니 잘 닦이지도 않고
머리 샴푸하고 나면 이마나 피부에 묻으니 괜히 피부가 안좋아 지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뒤집어 두면 상품인데 뚜껑 열면 뚜껑에 흘러나온 샴푸액때문에 치우기 바쁩니다.
일반 염색약처럼 냄새가 나지 않아 사용감은 좋지만 샴푸로 염색을 대신하기에는 아직 많은 불편함들이 있고 또한 바로 염색이 잘 안되어서 오랜시간 동안 보기 싫은 흰머리로 지내야하는것도 불편합니다
컨디셔너를 하고 난뒤에도 머리카락은 부드럽지는 않습니다. 조금을 뻣뻣함이 남아 있습니다.
오늘 남편이 한동안 이 제품 사용하려고 염색을 하지 않고 있으니 너무 백발이라고 염색하라고 잔소리가 심할 정도였습니다.
이주 넘게 사용해보았지만 저에게는 많은 아쉬움은 남은 제품이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장점
- 염색약처럼 향이 강하지 않고 샴푸처럼 향이 좋다

제가 생각하는 단점
- 샴푸액은 너무 묽어 잘 흘러내리고 욕조 등에 묻으면 잘 안 닦인다
- 뒤집혀진 용기 뚜껑에 열면 바로 흘러내린다
- 밝은색 수건을 사용할 수 없다.
- 마른머리에 물이 묻었을때 염색약 물이 줄줄 흘러내린다
- 염색이 잘 되지 않는다
- 두피에 자극을 주는것 같다
- 3/3분을 지키기는 너무 힘듬이 있다
- 머리 샴푸하고 이마 등 피부에 묻으니 피부 상함 우려가 됨